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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 파견돼 디지털 성범죄 전담팀장으로 일해온 서지현 검사가 원대 복귀 지시를 받은 뒤 사의를 표했습니다.
서 검사는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모욕적인 복귀 통보를 하는 의미가 명확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광기 어린 음해와 2차 가해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온 터라, 큰 서운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내일(17일) 자로 일부 파견 검사들을 소속 청으로 복귀하도록 지시한 것이라며, 파견 기간과 업무 유지 필요성, 일선 청 업무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검찰 내 성추행을 폭로해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는 재작년 법무부에 파견돼 검찰 조직문화 개선과 양성평등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지난해 7월부터는 디지털 성범죄 전담팀장을 맡아 관련 법령 개선 권고를 이끌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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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검사는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모욕적인 복귀 통보를 하는 의미가 명확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광기 어린 음해와 2차 가해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온 터라, 큰 서운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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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 내 성추행을 폭로해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는 재작년 법무부에 파견돼 검찰 조직문화 개선과 양성평등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지난해 7월부터는 디지털 성범죄 전담팀장을 맡아 관련 법령 개선 권고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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