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속였다고"...유튜버 폭행한 40대 남성 입건

"성별 속였다고"...유튜버 폭행한 40대 남성 입건

2022.05.24. 오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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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양경찰서가 성별을 속였다는 이유로 유튜브 진행자를 폭행한 40대 남성 A 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22일)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유튜브 진행자 남성 B 씨 자택을 찾아가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온라인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흉내 내 남성들을 속여 집으로 불러들이는 방송을 해왔는데, A 씨 역시 B 씨에 속아 자택을 찾았다가 사실을 알게 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 신원을 특정했고 조만간 A 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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