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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유명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임 씨에게 벌금 2백만 원을 약식 명령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월 2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이 운전자들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자 임 씨에게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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