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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이어진 닷새 동안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된 조합원이 4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청은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시작한 지난 7일부터 오늘 아침 7시까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4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 지역에서 22명, 부산 8명, 광주 1명, 울산 4명, 충남 6명과 전남 2명이 체포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8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출고 중이던 화물차량을 가로막은 혐의로 체포된 하이트진로 대전본부 지부장은 어제(10일)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던 화물연대 조합원 7명의 경우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경찰 판단에 따라 모두 석방돼 불구속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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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지난 8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출고 중이던 화물차량을 가로막은 혐의로 체포된 하이트진로 대전본부 지부장은 어제(10일)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던 화물연대 조합원 7명의 경우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경찰 판단에 따라 모두 석방돼 불구속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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