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심 차량 잡고 보니...A급 마약사범 검거

마약 관련 범죄로 수배 중인 A급 지명수배자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9일 밤 9시 20분쯤 경기 포천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 필로폰 3봉지와 대마초 6봉지 등을 소지하고 있던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A급 지명수배자로 검거 당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에 자백했습니다.

검찰은 A 씨 신병을 인계받아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