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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가부 폐지는 명확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전략추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숙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여가부의 한계를 고려할 때 폐지는 명확하다며 부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전략추진단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 개편 태스크포스(TF) 역할인 전략추진단은 조민경 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장이 단장을 맡고 서기관과 팀장, 사무관 등의 실무진으로 구성돼 외부전문가의 의견과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부처 개편 또는 폐지에 대해서는 관련 논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개편안을 정부에 제출할 시기도 정해둔 것이 없다며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젠더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이번 달에 2030 세대와 타운홀미팅을 열고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과 군 복무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젠더 갈등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영국, 뉴질랜드 대사 등과 만나 해외 젠더갈등 해소 사례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인 만큼 한부모·다문화 가족 지원을 확대하고 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더 필요하다면 증액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과 김경선 전 차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대선 공약 개발 의혹을 조사받는 상황에 대해서는 "모든 상황이 취임 전에 일어났던 일이라 파악하고 있는 바가 없고,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며 "제가 장관으로 있는 동안 여가부는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킬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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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장관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여가부의 한계를 고려할 때 폐지는 명확하다며 부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전략추진단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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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부처 개편 또는 폐지에 대해서는 관련 논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개편안을 정부에 제출할 시기도 정해둔 것이 없다며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논의를 시작하는 단계로 봐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젠더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이번 달에 2030 세대와 타운홀미팅을 열고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과 군 복무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젠더 갈등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영국, 뉴질랜드 대사 등과 만나 해외 젠더갈등 해소 사례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인 만큼 한부모·다문화 가족 지원을 확대하고 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더 필요하다면 증액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과 김경선 전 차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대선 공약 개발 의혹을 조사받는 상황에 대해서는 "모든 상황이 취임 전에 일어났던 일이라 파악하고 있는 바가 없고,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며 "제가 장관으로 있는 동안 여가부는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킬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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