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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하천에 살던 청둥오리 가족이 돌팔매질을 당해 죽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3일과 16일 오후 5시쯤 학생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오리에게 돌을 던지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이들의 돌팔매질로 청둥오리 가족이 죽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이들이 전동 킥보드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을 추적하며 가해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또 사건 발생 장소에 경고문을 붙여 가해자들에게 자진 출석을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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