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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으로 위장한 국제우편물로 대마초를 몰래 들여오려던 남성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초 대마초 829g, 시가로 8천만 원 상당을 블록 장난감 국제우편물로 위장해 경기 고양시 소재 거주지 인근 편의점으로 불법 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거주지에서는 대마초 흡연기구와 밀수입 관련 물품 등도 여럿 발견됐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편의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서 모르는 사람이 물품을 대리 수령을 요구할 경우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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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거주지에서는 대마초 흡연기구와 밀수입 관련 물품 등도 여럿 발견됐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편의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서 모르는 사람이 물품을 대리 수령을 요구할 경우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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