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숭이두창 확진자 접촉자 중 의심증상 발현 사례 없어"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자 접촉자 중 의심증상 발현 사례 없어"

2022.06.27.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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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접촉자 중 현재까지 의심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접촉한 49명 중 의심증상이 나타나 입원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인 내국인 A 씨는 지난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뒤 직접 질병청에 의심 신고를 했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에 이송된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치료 중입니다.

A 씨가 타고 온 비행기에서 접촉한 승객은 모두 49명으로, 이 가운데 A 씨와 가까운 좌석에 앉은 8명은 '중위험 접촉자', 승무원 2명을 포함한 그 외 접촉자 41명은 '저위험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동거인이나 성접촉자 등 '고위험 접촉자'는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중위험 접촉자 중 동의를 받아 정부가 비축한 2세대 두창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지만, 오늘까지 접종에 동의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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