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위험도 6주 연속 '낮음'...감염재생산지수 증가세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14주 연속 감소하면서 주간 코로나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주간 위험도가 전 지역 낮음으로 평가된 것은 지난 5월 셋째 주부터 6주 연속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4만9,396명으로 하루 평균 7,057명 발생해 전주 대비 5.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91로 1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해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주 0.86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2명으로 전주 대비 17.6% 감소했고, 사망자는 89명으로 전주보다 17.1%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여름철 활동량이 증가하고, 해외 출입국 증가로 신종 변이의 유입이 우려되는 등 잠재적 전파위험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생활방역수칙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