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서해 공무원 사건 번복 때 지침 없었다"

해경청 "서해 공무원 사건 번복 때 지침 없었다"

2022.06.29.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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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 결과를 번복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관여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해경청은 지난 16일 발표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최종 수사결과와 관련해 국가안보실 지침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경과 국방부는 지난 16일 2020년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서해 공무원 이대준 씨가 월북했다고 단정한 중간수사 결과 발표는 잘못이었다고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태스크포스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국회에서 첫 회의를 마친 뒤, 해경 발표에 앞서 국가안보실이 자료를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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