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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인 30대 남성이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다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0대 남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전화금융사기단의 현금 수거 담당을 맡아 경기 여주시에 있는 은행 앞에서 피해자에게 6백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돈을 받은 직후 경기 여주경찰서를 찾아가 고액을 벌게 해주겠다는 광고를 보고 일을 시작했지만, 전화금융사기 범죄란 걸 깨달았다며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으로 보고 A 씨가 건네받았던 6백만 원을 다시 피해자에게 돌려줬습니다.
또, 피해자를 통해 추가 피해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전화금융사기 공범 3명을 검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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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돈을 받은 직후 경기 여주경찰서를 찾아가 고액을 벌게 해주겠다는 광고를 보고 일을 시작했지만, 전화금융사기 범죄란 걸 깨달았다며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으로 보고 A 씨가 건네받았던 6백만 원을 다시 피해자에게 돌려줬습니다.
또, 피해자를 통해 추가 피해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전화금융사기 공범 3명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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