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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피살 공무원' 이대준 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유족이 해경 간부들을 고소한 사건을 경찰이 각하하거나 불송치 결정하면서, 유족이 이의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고 이대준 씨의 유족은 지난 1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이 씨 유족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윤성현 남해해양경찰청장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을 고소한 사건을 각각 불송치, 각하 결정했습니다.
윤 청장은 지난 2020년 9월 브리핑을 통해 이 씨가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채무 금액과 도박 기간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는데, 유족은 지휘부의 책임도 묻겠다며 김 전 해경청장도 함께 고소했습니다.
유족 측이 이의신청을 제기하면서, 경찰은 관련법에 따라 인천지검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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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청장은 지난 2020년 9월 브리핑을 통해 이 씨가 정신적 공황 상태에서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채무 금액과 도박 기간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는데, 유족은 지휘부의 책임도 묻겠다며 김 전 해경청장도 함께 고소했습니다.
유족 측이 이의신청을 제기하면서, 경찰은 관련법에 따라 인천지검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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