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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7일) 9시 10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위층에 사는 2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집 안에 사람이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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