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의 40km 추격전...경찰차 들이받은 60대 음주운전자 붙잡아

택시기사의 40km 추격전...경찰차 들이받은 60대 음주운전자 붙잡아

2022.08.04. 오전 10: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만취한 채 운전하다가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추격전 끝에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4일) 새벽 3시 50분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가 경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거로 드러났습니다.

A 씨를 신고한 택시기사는 서울 한남대교 부근에서부터 인천 청라 교차로까지 40km 가까이 추적해 검거에 도움을 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