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천 소방서장 "3층 천장서 불꽃 떨어져...더 확인해봐야"

[현장영상+] 이천 소방서장 "3층 천장서 불꽃 떨어져...더 확인해봐야"

2022.08.05.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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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이천 신장투석병원에서 난 불로 다섯 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는데요.

현장에서 지금 경기 이천소방서장이 화재 상황 브리핑을 한다고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재구 / 이천소방서장]
화재 발생 당시에 비상벨이 울렸고 저희가 최초에 도착을 해서 옥내 소화전을 확인을 해서 화재 진압 활동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따라서 소방시설은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습니다.

저희 동원된 소방력은 14명이 지원됐습니다. 장비는 펌프차 4대, 굴절차 1대 등 총 40대가 동원됐고요.

화재에 인명피해가 대단히 우려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응1단계를 10시 31분에 발령을 했고요. 초진은 10시 55분, 완진은 11시 29분에 완진을 했습니다.

화재 건물에 걸쳐서, 5차례에 걸쳐서 인명 검색을 완료를 했습니다.

이상으로 일반 현황 및 화재 발생 현황에 대해 보고를 마치겠고요. 질문 사항 있으시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3층에서 그러면 불이 떨어졌다, 이렇게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씀하셨는데.

[장재구 / 이천소방서장]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기자]
그러면 불길이 밖으로 번진 겁니까?

[장재구 / 이천소방서장]
불길은 전혀 4층으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3층의 3층과 4층에 연결된 통로가 있을 것 같고요. 4층에 단자를 통해서 연기가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연기가 내려오고 있는데 투석 환자들 보니까 연기가 조금씩 참에도 불구하고 바로 대피를 못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투석 환자는 투석 중이었기 때문에 그걸 바로 대피시키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간호사 분 계시던데 간호사 한 분은 투석 환자 지키다가 돌아가셨습니까?

[장재구 / 이천소방서장]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간호사분들은 충분히 연기가 서서히 차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에 대피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크린골프장 철거 작업 중이었습니다.

[기자]
철거라고 하면 용접작업 같은 것.

[장재구 / 이천소방서장]
그건 확인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현장에서 어떤 장비들이 있었나요?

[장재구 / 이천소방서장]
지금 전선 릴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그밖의 장비는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전선 릴이라고 하면 위에 통제반이라든지 전기통제시설 그런 것 같은데.

[장재구 / 이천소방서장]
전기 콘센트를 꽂는 릴 있지 않습니까? 지금 어떤 장비가 있었냐고 질문을 주셨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기자]
밖에 3층에 어디요? 3층 천장 어디 천장이요?

[장재구 / 이천소방서장]
여기서 봤을 때 스크린골프장 제일 첫 번째 있는 호실 쪽 천장에서 불꽃이 떨어지기...

[기자]
천장이라면 위에 슬라브라든지 있었나요.

[장재구 / 이천소방서장]
단자가 있었겠죠, 단자. 그런데 이건 공사 관계자의 진술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건 더 확인을 해 봐야 될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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