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20대 숨진 채 발견..."외상 없어"

한강 실종' 20대 숨진 채 발견..."외상 없어"

2022.08.17.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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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소방 당국 등과 합동 수색을 벌인 끝에 오늘(17일) 낮 1시 50분쯤 압구정 나들목 근처 한강에서 실종자 A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지문 감정 결과 A 씨와 신원이 일치했고, 골절과 같은 외상은 없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익사로 추정된다는 검안 소견을 바탕으로 유족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5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친구들과 함께 한강을 찾았다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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