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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경찰서는 그제(16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밤 10시쯤 서울 정릉동에 있는 주점에서 흉기로 지인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이튿날 아침 부근 주점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 찾아가 생일 축하 파티에 자신을 초대하지 않은 이유를 따지던 중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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