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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8월 23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 경제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금 환율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경향신문에서는 '슈퍼 달러'가 됐다라고 표현을 하면서 이제는 1,350원선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어제 13년 4개월 만에장중 1,340원을 돌파했죠. 달러가 이렇게 강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미국 연준의 예상보다강한 긴축 의지와유로와 위안화의 약세 등을 꼽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미국에서 소비자물가 지수가다소 꺾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것 아니냐는일부 시장의 해석도 있었지만 연준은 여전히 강한 긴축 의지를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달에 또 0.75%포인트그러니까 자이언트스텝의 금리인상을단행하는 것 아니냐는 가능성도 언급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경제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 변동성이 높을 것이고,1350원대까지는 상단을 열어두고대응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보이면서 물가 오름세를 더 자극할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있습니다. 또 수출 증가 효과는 제한적일 거라고봤는데, 그 이유는 주요 수출국의 경제 상황 또한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앵커]
더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에 굿모닝 경제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어어제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인근 경호구역이 확장됐습니다. 현장의 분위기를 둘러봤는데요. 반응은 좋은 것 같아요.
[이현웅]
중앙일보가 전한 현장 분위기 보여드리겠는데요. 어제 0시부터 사저 반경 300미터로경호구역이 확대됐어곳곳에 경호처 직원과 경찰이배치됐고평산마을 입구에서는출입차량의 행선지와 방문목적을묻고, 소지품도 검사했다고 하습니다.
특히, 확성기나 스피커를 부착한차량의 진입을 막았고 인근 주민들은 오랜만에 마을이조용해졌다며 반겼는데,그동안 시위와 집회 탓에 보청기를끼지 못했다고 한 한 주민은오랜만에 보청기를 끼고 밭일을했다고 인터뷰했고,또 다른 주민은 그동안 고성과 욕설때문에 들을 수 없었던 새 소리가 들었다면서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사저 밖으로 나와 마을을 둘러보며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도 했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또 들려왔습니다. 수원의 세 모녀가 함께집 안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됐죠?
[이현웅]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던60대 여성 A씨와 40대 두 딸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현재 세 모녀가 스스로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노트 9장에 적힌 유서가 판단 근거라는데,유서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내용이 쓰여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 모녀는 건강보험료를 16개월체납했는데, 지금의 주소지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주민센터 관계자는 세 모녀가 주소지를 둔경기 화성시 지인 집을 방문한 거라고 합니다.
주민센터 측은 또, 전입신고가 되어 있었다면어려움을 파악해 관련 복지서비스를제공할 수 있었을 거라며 안타까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망 사건,2020년 방배동 모자 사망 사건 등의아픔이 반복되고 있음에도위기 가정을 먼저 미리 찾고 발굴하는 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복지 사각지대도 꼼꼼히 살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전쟁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이제 6개월째가 된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2월 24일에 시작된 전쟁이이제 내일이면 꼭 6개월을 채우게 됩니다. 조선일보가 6개월 동안의 상황을여러면에서 정리해놨는데 먼저 이번 전쟁으로 인한 사상자는모두 15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중 우크라이나에서는민간인 2만 8천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피란민은 1300만 명 이상에달한다고 집계되는데,전체 인구 3분의 1 이상이이번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습이었습니다. 또 전쟁 비용으로 보자면양 국가에서 모두 3100억 달러이상을 썼다고 하는데 우리 돈으로는 414조원에 달했고,하루로 치면 매일 2조 3천억원 이상이 사용된 셈입니다.
러시아는 최근 숨을 고르며,다소 방어적인 입장으로 전환했지만그럼에도 이 전쟁이 단기간에끝날 거라 보는 사람은 적습니다. 일각에선 두 나라의 관계가휴전 중인 한반도와 같은상황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앵커]
다음은 코로나 관련 기사입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는데그러니까 10월, 11월에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죠?
[이현웅]
일단 정기석 위원장은이번주에 당장의 유행은 정점을찍을 걸로 봤습니다. 하지만 감염이나 백신으로 인한면역 효과가 감소하는 올 10월이나11월 즈음에 재유행할 가능성이있다고 언급했죠. 방역당국도 이를 대비해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유행 이후고령층의 보험금 담보 대출이늘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2조 5천억원정도 증가했는데,보험사 약관대출은 별도의 심사가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출 받기가쉬워서 급전이 필요한 고령층이몰렸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고령층의 상환 능력은전체 연령 평균보다 낮은데요. 상환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보험 해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었습니다.
[앵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한때 '만능통장'으로 불렸습니다. 주택청약저축의 전국 가입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한겨레 신문 기사인데요. 7월 말 기준 전국의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2701만 9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달과 비교해 1만 2천여명 줄어든수준이었는데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2009년 이후 전국에서 가입자가 줄어든 건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그리고 5대 광역시 가입자가 준 것으로 나왔는데요. 통장을 해지한 사람들이 늘어났다는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지의 이유로는 부동산 시장의매수 심리 위축이나 고분양가로 인한청약 미달 등이 꼽히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예적금 이자가 오르는상황에서 2%도 되지 않는 낮은 금리도한 6년 정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해지 이유로 꼽히고 있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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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8월 23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 경제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금 환율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경향신문에서는 '슈퍼 달러'가 됐다라고 표현을 하면서 이제는 1,350원선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어제 13년 4개월 만에장중 1,340원을 돌파했죠. 달러가 이렇게 강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미국 연준의 예상보다강한 긴축 의지와유로와 위안화의 약세 등을 꼽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미국에서 소비자물가 지수가다소 꺾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것 아니냐는일부 시장의 해석도 있었지만 연준은 여전히 강한 긴축 의지를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달에 또 0.75%포인트그러니까 자이언트스텝의 금리인상을단행하는 것 아니냐는 가능성도 언급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경제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 변동성이 높을 것이고,1350원대까지는 상단을 열어두고대응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보이면서 물가 오름세를 더 자극할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있습니다. 또 수출 증가 효과는 제한적일 거라고봤는데, 그 이유는 주요 수출국의 경제 상황 또한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앵커]
더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에 굿모닝 경제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어어제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인근 경호구역이 확장됐습니다. 현장의 분위기를 둘러봤는데요. 반응은 좋은 것 같아요.
[이현웅]
중앙일보가 전한 현장 분위기 보여드리겠는데요. 어제 0시부터 사저 반경 300미터로경호구역이 확대됐어곳곳에 경호처 직원과 경찰이배치됐고평산마을 입구에서는출입차량의 행선지와 방문목적을묻고, 소지품도 검사했다고 하습니다.
특히, 확성기나 스피커를 부착한차량의 진입을 막았고 인근 주민들은 오랜만에 마을이조용해졌다며 반겼는데,그동안 시위와 집회 탓에 보청기를끼지 못했다고 한 한 주민은오랜만에 보청기를 끼고 밭일을했다고 인터뷰했고,또 다른 주민은 그동안 고성과 욕설때문에 들을 수 없었던 새 소리가 들었다면서 반기는 분위기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사저 밖으로 나와 마을을 둘러보며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도 했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또 들려왔습니다. 수원의 세 모녀가 함께집 안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됐죠?
[이현웅]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던60대 여성 A씨와 40대 두 딸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현재 세 모녀가 스스로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노트 9장에 적힌 유서가 판단 근거라는데,유서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내용이 쓰여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 모녀는 건강보험료를 16개월체납했는데, 지금의 주소지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주민센터 관계자는 세 모녀가 주소지를 둔경기 화성시 지인 집을 방문한 거라고 합니다.
주민센터 측은 또, 전입신고가 되어 있었다면어려움을 파악해 관련 복지서비스를제공할 수 있었을 거라며 안타까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망 사건,2020년 방배동 모자 사망 사건 등의아픔이 반복되고 있음에도위기 가정을 먼저 미리 찾고 발굴하는 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복지 사각지대도 꼼꼼히 살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전쟁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이제 6개월째가 된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2월 24일에 시작된 전쟁이이제 내일이면 꼭 6개월을 채우게 됩니다. 조선일보가 6개월 동안의 상황을여러면에서 정리해놨는데 먼저 이번 전쟁으로 인한 사상자는모두 15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중 우크라이나에서는민간인 2만 8천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피란민은 1300만 명 이상에달한다고 집계되는데,전체 인구 3분의 1 이상이이번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습이었습니다. 또 전쟁 비용으로 보자면양 국가에서 모두 3100억 달러이상을 썼다고 하는데 우리 돈으로는 414조원에 달했고,하루로 치면 매일 2조 3천억원 이상이 사용된 셈입니다.
러시아는 최근 숨을 고르며,다소 방어적인 입장으로 전환했지만그럼에도 이 전쟁이 단기간에끝날 거라 보는 사람은 적습니다. 일각에선 두 나라의 관계가휴전 중인 한반도와 같은상황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앵커]
다음은 코로나 관련 기사입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는데그러니까 10월, 11월에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죠?
[이현웅]
일단 정기석 위원장은이번주에 당장의 유행은 정점을찍을 걸로 봤습니다. 하지만 감염이나 백신으로 인한면역 효과가 감소하는 올 10월이나11월 즈음에 재유행할 가능성이있다고 언급했죠. 방역당국도 이를 대비해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유행 이후고령층의 보험금 담보 대출이늘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2조 5천억원정도 증가했는데,보험사 약관대출은 별도의 심사가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출 받기가쉬워서 급전이 필요한 고령층이몰렸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고령층의 상환 능력은전체 연령 평균보다 낮은데요. 상환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보험 해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었습니다.
[앵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한때 '만능통장'으로 불렸습니다. 주택청약저축의 전국 가입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한겨레 신문 기사인데요. 7월 말 기준 전국의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2701만 9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달과 비교해 1만 2천여명 줄어든수준이었는데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2009년 이후 전국에서 가입자가 줄어든 건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특히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그리고 5대 광역시 가입자가 준 것으로 나왔는데요. 통장을 해지한 사람들이 늘어났다는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지의 이유로는 부동산 시장의매수 심리 위축이나 고분양가로 인한청약 미달 등이 꼽히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예적금 이자가 오르는상황에서 2%도 되지 않는 낮은 금리도한 6년 정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해지 이유로 꼽히고 있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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