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전주보다 4.8% 증가...주간 위험도 비수도권만 '높음' 유지

코로나19 확진자 전주보다 4.8% 증가...주간 위험도 비수도권만 '높음' 유지

2022.08.23.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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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은 7주 연속 '중간'으로, 비수도권은 3주 연속 '높음' 단계로 평가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보다 4.8%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하루 평균 12만7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6로 전주의 1.18보다 감소했지만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면서 확산세는 완만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예방접종률은 낮고 활동량이 많은 19세 이하에서 높았고, 60대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63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고, 사망자 역시 414명으로 전주 대비 25.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사망자 증가세와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 증가를 고려해 특히 중환자 대비 병상이 부족한 비수도권의 주간 위험도를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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