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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수 300명 이상인 대기업에서 파견·용역이나 사내 하청, 기간제 근로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조선업과 건설업에 집중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도 고용형태 공시 결과에 따르면 직원 수 300명 이상인 대기업의 올해 3월 말 기준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은 17.9%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올해 고용형태 공시를 완료한 기업은 모두 3천687개사로, 이들 기업이 공시한 전체 근로자 수는 523만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공시 근로자 가운데 소속 근로자는 82.1%인 429만9천 명, 소속 외 근로자는 17.0%인 93만5천 명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산업은 조선업과 건설업으로 각각 62.3%와 47.3%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업의 경우 2016년 66.5%를 기록한 이래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공시기업 규모가 클수록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은 높았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의 전체평균은 17.9%,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은 23.3%로 집계됐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기업의 자율적인 고용구조 개선 노력을 지원하되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과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대책 마련 등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노동시장 개혁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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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용형태 공시를 완료한 기업은 모두 3천687개사로, 이들 기업이 공시한 전체 근로자 수는 523만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공시 근로자 가운데 소속 근로자는 82.1%인 429만9천 명, 소속 외 근로자는 17.0%인 93만5천 명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산업은 조선업과 건설업으로 각각 62.3%와 47.3%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업의 경우 2016년 66.5%를 기록한 이래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공시기업 규모가 클수록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은 높았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의 전체평균은 17.9%, '500인 이상 기업'의 평균은 23.3%로 집계됐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기업의 자율적인 고용구조 개선 노력을 지원하되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과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대책 마련 등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노동시장 개혁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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