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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낮 1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있는 1층짜리 한옥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손님과 직원 90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기와지붕과 에어컨, 냉장고 같은 집기가 일부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어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주방 천장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 근처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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