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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에 특혜를 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의 재판에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곽 전 의원 측은 오늘(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김 전 회장과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을 증인으로 신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 전 의원의 변호인은 김상열 전 회장이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화천대유를 빼고 하나은행 컨소시엄과 손잡으려 했다는 남 변호사의 증언이 어느 정도 사실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김정태 전 회장에게 청탁했다는 의혹도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선 공판에서는 김상열 전 회장이 김정태 전 회장에게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하면서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깨질 뻔했고, 곽 전 의원이 이를 해결해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곽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아들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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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공판에서는 김상열 전 회장이 김정태 전 회장에게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하면서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깨질 뻔했고, 곽 전 의원이 이를 해결해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곽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아들의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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