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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늦은 밤 주택가에 흰 종이가방을 버리고 갔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들어 있었냐고요?
바로 탯줄도 떼지 못한 간난 아기였습니다.
경찰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물었는데요.
경제적 이유로 아이를 기를 자신이 없어서 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빨리 발견되면서 아이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만약 조금만 더 늦었다면, 사람보다 야생동물에게 먼저 발견됐다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늦은 밤 주택가 주차장.
여성이 들고 있던 흰 종이가방을 남성에게 건넵니다.
주변을 살피던 남성은 구석에 가방을 내려두고는 서둘러 사라집니다.
가방 안에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탯줄까지 달린 여자 아기가 있었는데
버려진 지 30분 만에 울음을 들은 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 : 종이 가방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서 가깝게 들여다봤더니 아기 울음소리가 나서 신고했다고….]
갓난아기를 유기한 두 사람은 경찰 추적 끝에 경남 창원시 주거지에서 붙잡혔습니다.
20대 초반인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출산은 했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기를 자신이 없어서 보육원에 맡기려다가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자기들이 인터넷으로 찾아서 거기(보육원)에 맡기려고 갔다가 못 찾아서 그랬다고 그렇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은 갓난아기는 현재 병원에서 보호 중입니다.
다행히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거로 확인됐지만 앞으로 누구 보살핌 속에 자라게 될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
[앵커]
얼마 전 군에 입대해 신병훈련소를 막 수료한 청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군에서 들어주는 보험이 있으니 들어라.
면회를 갔던 부모님은 군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시다가 자세히 내용을 보니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제 막 군에 들어온 아들에게 운전자 보험을 들라고 한 것이 가장 이상했다는데요.
알고보니 일부 보험사가 군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보험을 팔아온 것이었습니다.
신병들의 전화번호와 개인정보는 어떻게 알 수 있었던 걸까요?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마 전 강원도 최전방 육군 사단 신병 훈련소를 수료한 A 이등병.
수료식 당일, 부모님이 면회를 왔고 펜션에서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A 이등병 아버지 : (옆에서) 같이 듣고 있었는데, 군 상해 보험이라고. 군대에서 들어주는 보험이라고 알고 있더라고요. 아들은. 동기들도 다 받았대요. 그런가 하고 있었는데 전화 끊고 인증문자, 카톡이 오더라고요.]
요즘 군대 참 좋아졌다 하면서 지켜봤던 아버지, 그런데 좀 이상했습니다.
면허도 없고, 운전병도 아닌 아들인데 약관을 보니 일반 상해 보험도 아니고 운전자 보험이었습니다.
모바일로 청약하고 전자서명을 하라는데 매달 11,700원,
보험비는 자동 이체로 군 월급 계좌에서 차감되는 방식이었습니다.
[A 이등병 아버지 : 아무래도 훈련병은, 신병은 군대라면 다 시키는 대로 하는 시기잖아요. (그러니까 훈련소 수료 얘기하고 군 얘기 하면?) 다 하죠. 사실. 전화 와서 군 상해 보험이라고 하라고 하면 다 하죠.]
군부대 관련 인터넷 게시판이나 훈련병 가족 모임 카페에는 유사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병사 개인 연락처나 입대 일정 등 개인 정보는 어디서 유출된 걸까?
보험사들은 병무청 징병 검사 때 만들거나 병사들이 훈련소 입소 후 추가 발급받는 나라사랑카드에서 개인 정보를 모집했습니다.
이제 막 입대해 훈련소를 마친 신병에게 군을 거론하며 걸려온 대기업 보험사 판매 전화.
피해자들은 병사 개인 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 조폭 조직원들이 다른 조직 조직원들을 폭행합니다.
이번에는 반대 조직이 복수에 나섭니다.
차량으로 도심 추격전을 벌이고 흉기와 둔기로 보복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이야기 같지만 부산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얼마 전 조폭들이 기업화 지능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렇게 조폭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사이 평범한 시민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7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주점 앞에서 20세기파 조직원들이 칠성파 조직원을 집단 폭행했습니다.
수적 열세로 달아났던 칠성파 조직원은 동료를 불러 집단 폭행에 주도적으로 나선 20세기파 조직원을 추적합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 추격전까지 벌어지다가 부산 문현동에서 20세기파 조직원을 붙잡은 칠성파 조직원들이 흉기와 둔기를 무자비하게 휘두르고 사라졌습니다.
사건 8일 뒤 부산 영도구 장례식장.
이번에는 보복에 나선 20세기파 조직원 8명이 칠성파 조직원 2명을 무차별 폭행합니다.
5달이 지난 지난해 10월 17일 부산 서면 유흥가에서도 양 조직 간의 패싸움이 벌어져 2명이 실신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친구'로 잘 알려진 부산지역 양대 조직 간의 갈등은 지난 2006년 장례식장 집단 폭행 사건 등으로 여러 차례 표면화가 됐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최해영 / 부산경찰청 강력2계장 : 양대 조폭이 긴장 관계, 대립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보니까 조폭의 어떤 주도권 싸움, 지금까지 이어온 알력, 감정 이런 것들이 어떤 촉발 요인이 있으면 그걸 계기로 해서….]
경찰은 달아난 조직원을 추적해 모두 66명을 붙잡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구속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상부 조직원이 개입됐는지 확인하는 한편 대대적인 조직폭력범죄 집중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우리 명절 풍경도 많이 바뀌었죠.
가족들이 모두 고향에 모여 따뜻한 시간을 보내던 것들이 모두 불가능했는데요.
올해 추석에는 다시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인원 제한 없이 만날 수 있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기차 안에서 음식물 먹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레부터는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합니다.
어떤 것들이 바뀌는지 기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 10만 3천여 명.
이틀 연속 10만 명을 넘긴 했지만 2주 전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확연해진 감소세에 힘입어 정부가 9월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합니다.
국내에 들어오기 전에는 검사받을 필요가 없고 입국한 뒤 하루 안에 PCR 검사만 받으면 됩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해외에서 치명률이 높은 우려 변이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변하는 경우 사전 PCR 검사 재도입 등 입국 관리를 신속하게 강화하겠습니다.]
또 이번 추석엔 모임·인원 제한 없이 가족들을 맘껏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 두기 없는 첫 명절 연휴를 맞아 정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버스, 기차 안에서 음식물 먹는 것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방역에는 틈이 없도록 연휴 기간 전국에서 선별진료소 603곳, 임시선별진료소 69곳을 운영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에서 처방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도 연휴 동안 하루 최대 2천3백여 곳, 누적 5천3백여 곳이 문을 엽니다.
모든 곳이 연휴 내내 운영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문 여는 원스톱 진료기관 가까운 곳에는 당번 약국도 운영해 먹는 치료제도 쉽게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응급 환자를 위해 연휴 기간 병상 천2백여 개를 확보하고,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119를 잇는 비상연락 핫라인을 통해 활용합니다.
투석이나 분만 같은 특수치료 병상도 요일별 가동 병원을 지정 운영하는데, 119나 시도 콜센터 120에 연락하면, 문 여는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정진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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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늦은 밤 주택가에 흰 종이가방을 버리고 갔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들어 있었냐고요?
바로 탯줄도 떼지 못한 간난 아기였습니다.
경찰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물었는데요.
경제적 이유로 아이를 기를 자신이 없어서 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빨리 발견되면서 아이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만약 조금만 더 늦었다면, 사람보다 야생동물에게 먼저 발견됐다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늦은 밤 주택가 주차장.
여성이 들고 있던 흰 종이가방을 남성에게 건넵니다.
주변을 살피던 남성은 구석에 가방을 내려두고는 서둘러 사라집니다.
가방 안에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탯줄까지 달린 여자 아기가 있었는데
버려진 지 30분 만에 울음을 들은 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 : 종이 가방에서 고양이 소리가 나서 가깝게 들여다봤더니 아기 울음소리가 나서 신고했다고….]
갓난아기를 유기한 두 사람은 경찰 추적 끝에 경남 창원시 주거지에서 붙잡혔습니다.
20대 초반인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출산은 했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기를 자신이 없어서 보육원에 맡기려다가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자기들이 인터넷으로 찾아서 거기(보육원)에 맡기려고 갔다가 못 찾아서 그랬다고 그렇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은 갓난아기는 현재 병원에서 보호 중입니다.
다행히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거로 확인됐지만 앞으로 누구 보살핌 속에 자라게 될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
[앵커]
얼마 전 군에 입대해 신병훈련소를 막 수료한 청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군에서 들어주는 보험이 있으니 들어라.
면회를 갔던 부모님은 군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시다가 자세히 내용을 보니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제 막 군에 들어온 아들에게 운전자 보험을 들라고 한 것이 가장 이상했다는데요.
알고보니 일부 보험사가 군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보험을 팔아온 것이었습니다.
신병들의 전화번호와 개인정보는 어떻게 알 수 있었던 걸까요?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마 전 강원도 최전방 육군 사단 신병 훈련소를 수료한 A 이등병.
수료식 당일, 부모님이 면회를 왔고 펜션에서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A 이등병 아버지 : (옆에서) 같이 듣고 있었는데, 군 상해 보험이라고. 군대에서 들어주는 보험이라고 알고 있더라고요. 아들은. 동기들도 다 받았대요. 그런가 하고 있었는데 전화 끊고 인증문자, 카톡이 오더라고요.]
요즘 군대 참 좋아졌다 하면서 지켜봤던 아버지, 그런데 좀 이상했습니다.
면허도 없고, 운전병도 아닌 아들인데 약관을 보니 일반 상해 보험도 아니고 운전자 보험이었습니다.
모바일로 청약하고 전자서명을 하라는데 매달 11,700원,
보험비는 자동 이체로 군 월급 계좌에서 차감되는 방식이었습니다.
[A 이등병 아버지 : 아무래도 훈련병은, 신병은 군대라면 다 시키는 대로 하는 시기잖아요. (그러니까 훈련소 수료 얘기하고 군 얘기 하면?) 다 하죠. 사실. 전화 와서 군 상해 보험이라고 하라고 하면 다 하죠.]
군부대 관련 인터넷 게시판이나 훈련병 가족 모임 카페에는 유사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병사 개인 연락처나 입대 일정 등 개인 정보는 어디서 유출된 걸까?
보험사들은 병무청 징병 검사 때 만들거나 병사들이 훈련소 입소 후 추가 발급받는 나라사랑카드에서 개인 정보를 모집했습니다.
이제 막 입대해 훈련소를 마친 신병에게 군을 거론하며 걸려온 대기업 보험사 판매 전화.
피해자들은 병사 개인 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 조폭 조직원들이 다른 조직 조직원들을 폭행합니다.
이번에는 반대 조직이 복수에 나섭니다.
차량으로 도심 추격전을 벌이고 흉기와 둔기로 보복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이야기 같지만 부산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얼마 전 조폭들이 기업화 지능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드렸는데요.
이렇게 조폭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사이 평범한 시민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7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주점 앞에서 20세기파 조직원들이 칠성파 조직원을 집단 폭행했습니다.
수적 열세로 달아났던 칠성파 조직원은 동료를 불러 집단 폭행에 주도적으로 나선 20세기파 조직원을 추적합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 추격전까지 벌어지다가 부산 문현동에서 20세기파 조직원을 붙잡은 칠성파 조직원들이 흉기와 둔기를 무자비하게 휘두르고 사라졌습니다.
사건 8일 뒤 부산 영도구 장례식장.
이번에는 보복에 나선 20세기파 조직원 8명이 칠성파 조직원 2명을 무차별 폭행합니다.
5달이 지난 지난해 10월 17일 부산 서면 유흥가에서도 양 조직 간의 패싸움이 벌어져 2명이 실신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친구'로 잘 알려진 부산지역 양대 조직 간의 갈등은 지난 2006년 장례식장 집단 폭행 사건 등으로 여러 차례 표면화가 됐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최해영 / 부산경찰청 강력2계장 : 양대 조폭이 긴장 관계, 대립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보니까 조폭의 어떤 주도권 싸움, 지금까지 이어온 알력, 감정 이런 것들이 어떤 촉발 요인이 있으면 그걸 계기로 해서….]
경찰은 달아난 조직원을 추적해 모두 66명을 붙잡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구속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상부 조직원이 개입됐는지 확인하는 한편 대대적인 조직폭력범죄 집중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우리 명절 풍경도 많이 바뀌었죠.
가족들이 모두 고향에 모여 따뜻한 시간을 보내던 것들이 모두 불가능했는데요.
올해 추석에는 다시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인원 제한 없이 만날 수 있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기차 안에서 음식물 먹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레부터는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합니다.
어떤 것들이 바뀌는지 기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 10만 3천여 명.
이틀 연속 10만 명을 넘긴 했지만 2주 전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확연해진 감소세에 힘입어 정부가 9월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합니다.
국내에 들어오기 전에는 검사받을 필요가 없고 입국한 뒤 하루 안에 PCR 검사만 받으면 됩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 해외에서 치명률이 높은 우려 변이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변하는 경우 사전 PCR 검사 재도입 등 입국 관리를 신속하게 강화하겠습니다.]
또 이번 추석엔 모임·인원 제한 없이 가족들을 맘껏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 두기 없는 첫 명절 연휴를 맞아 정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버스, 기차 안에서 음식물 먹는 것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방역에는 틈이 없도록 연휴 기간 전국에서 선별진료소 603곳, 임시선별진료소 69곳을 운영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에서 처방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도 연휴 동안 하루 최대 2천3백여 곳, 누적 5천3백여 곳이 문을 엽니다.
모든 곳이 연휴 내내 운영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문 여는 원스톱 진료기관 가까운 곳에는 당번 약국도 운영해 먹는 치료제도 쉽게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응급 환자를 위해 연휴 기간 병상 천2백여 개를 확보하고,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119를 잇는 비상연락 핫라인을 통해 활용합니다.
투석이나 분만 같은 특수치료 병상도 요일별 가동 병원을 지정 운영하는데, 119나 시도 콜센터 120에 연락하면, 문 여는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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