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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하고 여자 목욕탕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인천 연수구의 여자 목욕탕 탈의실 등에서 50여 분가량 머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당시 가발과 여성 속옷으로 여장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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