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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기소가 야당 탄압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범죄 수사를 받던 사람이 다수당 대표가 됐다고 있는 죄를 덮어달라고 하면 어느 국민이 수긍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15일) 법무부에서 이른바 '이재명 탄압 시나리오'의 배후가 자신이라는 민주당 주장에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없는 죄를 덮어씌워선 안 된다는 건 자신이 당해봐서 잘 알지만, 있는 죄를 덮어달라는 건 전혀 다르다며 경찰과 검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장관 탄핵론에 대해서는 다수당이 힘으로 탄핵하겠다면 절차에 당당히 임하겠다면서도 정치가 국민을 지키는 도구여야지 수사받는 정치인을 지키는 도구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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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탄핵론에 대해서는 다수당이 힘으로 탄핵하겠다면 절차에 당당히 임하겠다면서도 정치가 국민을 지키는 도구여야지 수사받는 정치인을 지키는 도구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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