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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경찰서는 지하철에서 흉기로 고등학생을 위협한 혐의로 55살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5일) 저녁 8시 반쯤 인천 지하철 1호선 열차에서 자리에 앉아있는 16살 고등학생에게 나오라고 소리치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계산역에서 내린 뒤 달아나다 지하철 개찰구에서 붙잡혔는데,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며 횡설수설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응급 입원 조치한 뒤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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