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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로 보지 않는다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여가부가 여성혐오 범죄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 사건이 여성혐오 범죄인지에 대해 학계에서도 논의하는 상황인 것 같고, 논의를 한 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더 기하고, 가해자를 엄중처벌 하는 등 관련 법 제도를 개선하는 쪽에 집중해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스토킹 범죄에 대처하는 부처 간 연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와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김경희 여가부 권익보호과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여가부·법무부·경찰청 긴급회의에서 스토킹 범죄에 대응 관련 기관 간 연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피해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 간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과장은 신고 초기부터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경찰과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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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성가족부는 스토킹 범죄에 대처하는 부처 간 연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와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김경희 여가부 권익보호과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16일 여가부·법무부·경찰청 긴급회의에서 스토킹 범죄에 대응 관련 기관 간 연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피해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 간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과장은 신고 초기부터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경찰과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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