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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암경찰서는 SNS에서 만난 사람과 마약을 투약하려 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밤 10시쯤 서울 하월곡동 주택가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함께 마약을 투약하자는 제안을 받고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갖고 있던 필로폰 추정 물질과 소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A 씨가 마약을 소지하게 된 경위와 함께 A 씨에게 마약 투약을 제안한 사람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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