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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전 8시 27분쯤 충청북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로 추정되는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현재 파악된 진앙은 괴산군과 충주시 경계 지역으로, 땅 밑 12㎞ 지점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북 지역에서도 강한 진동을 느꼈다는 등 지진 관련 신고 30여 건이 접수됐고, 전남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만 충북소방본부는 현재까지 지진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에는 야외로 대피하는 등 여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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