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싸운 뒤 홧김에 지하주차장 차량 방화...150여 명 대피

결혼 앞두고 싸운 뒤 홧김에 지하주차장 차량 방화...150여 명 대피

2022.10.31. 오후 12: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부천 원미경찰서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어젯밤(30일) 10시쯤 경기 부천시 상동에 있는 오피스텔 지하 5층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번개탄을 이용해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입주자 150여 명이 대피했고 불은 차량 1대를 모두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와 싸운 뒤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고 추정한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