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1월 중순 5만∼6만 명대 예상...12만 명대 급증 예측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2주 뒤인 이달 중순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5만~6만 명대로 증가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는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이 신규환자가 1주 뒤에 4만8천994명, 2주 뒤에 5만7천94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숭실대 심은하 교수 연구팀은 최근 넉 달간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토대로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는 9일 8만5천859명으로 늘어난 뒤 16일 12만5천576명으로 급증할 거라는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반면 부산대 정일효 수학과 교수팀은 확진자 규모가 소폭 커지는 데 그칠 거라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국내 지역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일 하루 평균 3만8천2명으로 주춤한 뒤, 9~15일 4만363명으로 조금 늘어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