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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거도 방파제 사업' 과정에서 100억 원대 국가 예산을 가로챈 혐의로 삼성물산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11일) 서울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임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 방파제를 짓는 사업을 벌이면서 해양수산부 공무원들과 함께 공사 예산을 부풀려 국가 예산 100억 원 정도를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재작년 8월 삼성물산과 시공업체 임직원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해경은 이와 별개로 해양수산부 공무원 3명도 입건해 수사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 송치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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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양경찰청은 재작년 8월 삼성물산과 시공업체 임직원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해경은 이와 별개로 해양수산부 공무원 3명도 입건해 수사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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