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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신내동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택시가 주차된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택시가 주차장 근처를 지나가던 주민 두 명까지 치면서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차에 치인 60대 여성 주민 역시 복부 통증을 호소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택시를 빼던 중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택시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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