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주차장에서 '차량털이'...상습절도 고교생 구속영장

마트 주차장에서 '차량털이'...상습절도 고교생 구속영장

2022.11.14.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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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안에 있던 신용카드와 현금을 훔치는 등 상습절도 행각을 벌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18살 A 군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쯤 김포에 있는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신용카드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범행 5시간 뒤 훔친 신용카드로 해당 마트에서 휴대전화를 샀다가, 결제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전송받은 피해자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A 군이 갖고 있던 가방에는 신용카드 여러 장과 문화상품권 120만 원어치가 들어있었고,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최근 1주일 사이 비슷한 절도 범행 7건을 더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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