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더나 백신 다음 달 16일로 접종 종료...추가도입 중단

지난해 6월 국내에 도입된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모더나 백신의 접종이 다음 달 16일로 종료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현재 도입된 모더나 단가 백신의 유효기간이 12월 16일이고, 국민의 접종 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추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17일부터는 모더나 단가 백신을 접종할 수 없게 돼 모더나 단가 백신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접종 시기를 앞당기거나 다른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해야 합니다.

모더나 단가 백신은 지금까지 약 2천500만 회 접종되면서 중증과 사망 예방, 전파 차단 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변이가 출현하고 동절기 추가 접종부터 변이에 대응하는 2가 백신이 활용되면서 활용도가 낮아진 상태입니다.

2차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화이자 단가 백신, 유전자 재조합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나 노바백신으로 변경할 수 있고, 3차·4차 접종예약자는 모더나나 화이자의 2가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추진단은 해당자에게 개별적으로 문자 안내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