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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게시글을 온라인에 올린 2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온라인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등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참사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온라인 게임사이트 채팅창에 희생자를 모욕하는 글을 쓴 혐의를 받습니다.
인천경찰청도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이태원 참사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20대 남성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특정 희생자를 겨냥해 모욕 글을 올린 건 아니라고 보고, 사자 명예훼손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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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이 특정 희생자를 겨냥해 모욕 글을 올린 건 아니라고 보고, 사자 명예훼손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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