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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배우 오영수 씨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어제(24일) 오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 2017년 다른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피해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2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을 받은 뒤 지난 4월 결국 불송치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피해자가 이의신청을 하면서 검찰이 다시 수사해왔고, 검찰 조사에서 오 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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