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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단독 보도한 2천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보완수사를 마치고 관련자들을 대거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개발할 수 없는 토지를 개발될 것처럼 속여 수천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기획부동산을 꾸려 동식물 보전구역이나 개발제한구역 등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토지 280여 필지에 대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속인 피해자는 3천여 명, 피해 금액은 2천5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걸그룹 소녀시대 소속 태연과 매출 천6백억 원대 중소기업 회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수사에 착수해 10여 명을 송치했지만, 같은 해 12월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청하면서 1년 가까이 더 수사해 관계자를 추가 입건한 뒤 다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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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속인 피해자는 3천여 명, 피해 금액은 2천5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걸그룹 소녀시대 소속 태연과 매출 천6백억 원대 중소기업 회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수사에 착수해 10여 명을 송치했지만, 같은 해 12월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청하면서 1년 가까이 더 수사해 관계자를 추가 입건한 뒤 다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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