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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 응봉교에서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다리 밑 10m 아래 우회도로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차가 경사로를 따라 미끄러져 운전자는 다치진 않았지만, 난간이 파손됐고 현장 정리를 위해 1시간 넘게 주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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