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의 사후 대응 조치가 매우 부적절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최 서장의 부실한 구조 지휘가 참사 피해가 확산하는 중요한 원인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성범 서장이 현장에 도착한 뒤 지휘 선언을 한 밤 11시 8분까지 전화통화나 무전 지휘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상자가 백여 명 있다는 내용이 소방당국 내부 단체 채팅방에 있었고 심각한 상황이 이어졌는데도, 그에 맞는 대응 단계를 제때 발령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 서장 등 다른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보강 수사가 마무리되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특수본 관계자는 오늘(22일) 기자들과 만나 최 서장의 부실한 구조 지휘가 참사 피해가 확산하는 중요한 원인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성범 서장이 현장에 도착한 뒤 지휘 선언을 한 밤 11시 8분까지 전화통화나 무전 지휘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상자가 백여 명 있다는 내용이 소방당국 내부 단체 채팅방에 있었고 심각한 상황이 이어졌는데도, 그에 맞는 대응 단계를 제때 발령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 서장 등 다른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보강 수사가 마무리되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