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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됐던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112 상황실장이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23일) 오전 10시 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112 상황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두 사람에 대한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18일 만입니다.
이임재 전 서장의 경우 기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더해 허위 상황보고서를 직접 검토하고 승인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영장실질심사는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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