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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오늘(28일) 강원도청과 강원도개발공사, 평창군청 등에 수사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엔 강원도지사 사무실과 비서실, 투자유치과 사무실 등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도 최문순 전 강원지사 자택과 KH그룹 본사와 관계사 등 2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KH그룹이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입찰 비리나 무자본 인수합병이 있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도가 2018년 평창올림픽을 위해 1조 6천억 원을 들여 만든 알펜시아 리조트는 올림픽이 끝난 뒤 재정난을 겪다 지난해 KH그룹 관계사에 7천억 원대에 매각됐습니다.
하지만 리조트 가치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된 데다 당시 입찰에 참여한 기업 두 곳이 모두 KH그룹 계열사라 담합 의혹이 불거졌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매각을 승인한 최 전 지사와 담당 공무원, KH그룹 관계자들을 입찰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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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어제도 최문순 전 강원지사 자택과 KH그룹 본사와 관계사 등 2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KH그룹이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입찰 비리나 무자본 인수합병이 있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도가 2018년 평창올림픽을 위해 1조 6천억 원을 들여 만든 알펜시아 리조트는 올림픽이 끝난 뒤 재정난을 겪다 지난해 KH그룹 관계사에 7천억 원대에 매각됐습니다.
하지만 리조트 가치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된 데다 당시 입찰에 참여한 기업 두 곳이 모두 KH그룹 계열사라 담합 의혹이 불거졌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매각을 승인한 최 전 지사와 담당 공무원, KH그룹 관계자들을 입찰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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