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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탄압을 위해 운영하는 '중국 비밀경찰서'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중식당 대표가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서울 잠실동에 있는 중식당 대표 A 씨는 식당 외부 전광판을 통해 오늘(29일) 오후 2시 반 "진실을 위한 중대 발표"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중국이 해외로 도망친 반체제 인사들을 탄압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비밀 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국내에선 이 중식당이 거점으로 지목되며 우리 당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식당 측과 주한 중국대사관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A 씨가 재한 중국인단체 임원을 맡으며 대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온 데다 의혹이 제기된 뒤 식당 폐업을 결정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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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식당 측과 주한 중국대사관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A 씨가 재한 중국인단체 임원을 맡으며 대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온 데다 의혹이 제기된 뒤 식당 폐업을 결정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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