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받던 빗썸 관계사 임원 숨진 채 발견..."공소권 없음"

검찰 수사받던 빗썸 관계사 임원 숨진 채 발견..."공소권 없음"

2022.12.30.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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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주가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임원이 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30일) 오전 빗썸 관계사 비덴트의 부사장 박 모 씨가 서울 동작구 자택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횡령과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종현 씨 남매 아래서 회계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빗썸의 실질적 소유주인 강종현 씨와 회계 담당자 박 모 씨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박 씨에 대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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