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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달 29일 50대 남성 A 씨를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3시쯤 경기 안산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연인이었던 40대 후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이후 도주했다가 사흘 뒤 서울 창신동에 있는 도로에서 자해한 뒤 도로로 뛰어들었다가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 때문에 여자친구가 죽었다"고 말하는 등 범행 동기와 관련해 횡설수설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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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이후 도주했다가 사흘 뒤 서울 창신동에 있는 도로에서 자해한 뒤 도로로 뛰어들었다가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 때문에 여자친구가 죽었다"고 말하는 등 범행 동기와 관련해 횡설수설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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