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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이 투기 세력에만 호재로 작용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4일) 논평을 내고 국토교통부가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줄이고 최초 분양자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물량을 대폭 늘렸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고금리와 집값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규제를 완화하는 건 주택 가격 하향 안정화에 걸림돌이 된다며, 정권에 따라 냉탕과 온탕을 오가 정책의 실효성도 크게 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도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이 축소돼 집값 상승 위험이 커졌고, 전매제한 기간을 줄인 것도 투기꾼들에게 사재기에 나서라는 신호로 비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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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도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이 축소돼 집값 상승 위험이 커졌고, 전매제한 기간을 줄인 것도 투기꾼들에게 사재기에 나서라는 신호로 비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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