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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수가 2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인플루언서가 유명 가전 브랜드인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의 위조품을 판매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상표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인플루언서 김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SNS에서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위조품 2천여 개를 병행 수입한 정품이라 속여 50만 원대인 드라이기를 20만 원가량 저렴하게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이슨 코리아는 해당 제품이 정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지난해 말 김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를 불러 문제 제품이 위조품이라는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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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코리아는 해당 제품이 정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지난해 말 김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를 불러 문제 제품이 위조품이라는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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