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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한양대학교병원 간호사 A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남성 간호사인 A 씨는 지난해 병원 여직원 탈의실에 만년필 모양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9월 탈의실을 이용하던 간호사가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A 씨는 덜미를 잡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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