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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을 계속 받으려고 어머니 시신을 2년 넘게 집에 방치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오늘(20일) 사체 유기 혐의 등을 받는 47살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년 넘게 인천 간석동에 있는 빌라 안방에 70대 어머니의 백골 상태 시신을 방치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A 씨는 또, 어머니 몫으로 나온 연금 천5백만 원 상당을 부정 수급하고, 지병으로 거동이 어려웠던 어머니를 생존 당시에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혐의도 받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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